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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T's 자동차 정비 및 상식

자동차 와이퍼 교환주기 및 교환방법

by MTT'S 2023. 7. 14.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자동차의 소모품 중 하나인 자동차 와이퍼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

 

만약 내 차량의 와이퍼가 비 오는 날, 눈 오는 날 또는 차량 앞 창에 이물질이 묻어 워셔액을 통해 차량 앞 유리를 닦아낼 때 와이퍼에서 끽끽거리는 소음이 난다거나, 블레이드가 작동 구간 면을 전체적으로 잘 닦아내지 못하거나, 작동 후 물결 모양의 자국을 남긴다.  하시는 분들은 아래 내용을 잘 봐주시면 많은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먼저 와이퍼에 대해서 아주 간략하게 부품에 대해 설명을 드리자면, 와이퍼는 날을 잡아주는 부분인 "와이퍼 암" 부분과 실질적으로 물기 및 이물질을 닦아내는 부분인 "와이퍼 블레이드" 부분으로 나뉩니다.

 

이해를 도와드리도록 아래 사진을 첨부하겠습니다. 사진의 위쪽 부품이 와이퍼 암, 아래쪽 부품이 와이퍼 블레이드입니다.

자동차 와이퍼
와이퍼

 

와이퍼 교체 주기

먼저 자동차 와이퍼는 차량의 전, 후면 유리의 물기, 눈, 이물질 등을 제거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 와이퍼는 통상적으로 6개월~1년마다 교체를 해주는 것을 권장하지만, 운전 조건, 날씨, 사용빈도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여러 가지 요인을 고려하여 와이퍼 블레이드 상태를 확인하여 교체시기를 결정해야 합니다.그렇다면 내 와이퍼가 교체할 시기가 다 되었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는 예시를 알려드리겠습니다.

 

1. 성능저하 : 와이퍼의 블레이드가 유리창을 깨끗하게 닦아내지 못하거나 띠 모양의 물결 또는 자국을 남기는 경우, 블레이드의 마모가 예상되므로, 교체를 해줘야 합니다.

2. 육안확인 : 와이퍼 블레이드 고무부분의 표면이 육안으로 봤을 때 갈라졌거나, 마모되어 변형이 온 경우, 와이퍼 블레이드를 교체해줘야 합니다. 또한 와이퍼 블레이드의 금속 프레임(와이퍼 암) 부분이 부식되거나 녹이 슬었다면 마찬가지로 교체를 해줘야 합니다.

3. 소음 : 와이퍼를 작동하는 동안 끽끽대거나, 마찰음이 발생한다면, 블레이드의 표면의 손상을 예상할 수 있으므로 교체를 해줘야 합니다.

 

위 내용대로 와이퍼에 이상을 자가적으로 확인을 하였다면, 정확히 해당 증상이 와이퍼의 어떠한 부분의 문제인지 예시를 들어 다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와이퍼 문제 및 조치사항

1. 와이퍼 작동 시 와이퍼가 떨리면서 잘 닦이지 않을 때

: 전면 유리를 세제로 닦아주고, 와이퍼 암을 확인 후 와이퍼 암에 변형이 있다면 암을 교체해 줍니다.

2. 유리가 닦이지 않고 번질 때

: 와이퍼 블레이드의 고무가 변형되었는지 체크 후 블레이드를 문질러 평탄화시켜주거나, 교체해 줍니다.

3. 고속 주행 시 와이퍼가 잘 닦이지 않을 때

: 주행 시 바람으로 인해 블레이드가 떠서 닦이지 않는 것인데, 이럴 때는 와이퍼 암의 장력을 조절해 줍니다.

 

이 외의 와이퍼 자체가 작동하지 않거나, 한쪽만 작동한다거나, 간헐적으로 작동한다거나 하는 문제는 단순 와이퍼 암과 블레이드의 소모품 문제가 아닌 내부 퓨즈 및 퓨즈블링크, 릴레이의 문제 또는 와이퍼 모터의 문제일 수 있기 때문에 정비소에 들러 진단기를 통하여 점검을 받아보아야 합니다.

 

또한 위의 증상이 있는데 크게 불편하지 않다고 하여, 제때 소모품을 교체해주지 않는다면, 추후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겨울철 서리 등을 제거하기 위해 와이퍼를 사용하면, 블레이드에 손상이 쉽게 가는데, 이때 손상이 된 블레이드를 계속 사용하게 된다면, 전면 유리에 2차 손상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와이퍼의 손상이 확인되거나, 증상이 있다면 필히 제때 교체를 해줘야 합니다.

 

와이퍼 교체 방법

 

와이퍼 교체방법
출처 : 네이버지식백과
와이퍼 교체 방법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와이퍼 교체방법은 차량마다 다를 수 있으니, 위의 방법이 전부 통용되지는 않습니다. 또한 와이퍼 교환 시 암의 각도가 틀어지거나 하면, 기능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권장드리는 방법은 공업사에서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다만 본인이 자신이 있거나, 정비 경험이 있으시다면, 부품 구매 후 자가로 해도 크게 어려움은 없다고 생각이 됩니다.